옵저버 패턴의 사용 사례는 무엇인가요?
옵저버 패턴(Observer Pattern)은 소프트웨어 디자인 패턴 중 하나로, 객체의 상태 변화가 있을 때 그 변화를 의존하는 여러 객체들에게 자동으로 통지하고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하는 패턴입니다.
주로 발행-구독(publisher-subscriber) 구조로 구현되며, 한 객체(주체, Subject)가 상태 변화를 알리면 등록된 여러 옵저버(Observer)들이 그 변화를 통지받아 적절히 반응합니다.
--- 옵저버 패턴 사용 사례 1. GUI 이벤트 처리 - 버튼 클릭, 마우스 이동, 키 입력 등 사용자 인터페이스 이벤트를 처리할 때 흔히 사용됩니다.
- 예를 들어, 버튼에 클릭 이벤트 리스너(옵저버)를 등록하고, 버튼이 클릭되면 이벤트를 전달해 등록된 옵저버들이 처리하도록 합니다.
2. 데이터 바인딩 및 상태 동기화 - MVC, MVVM 아키텍처에서 데이터 모델과 뷰를 연결하는 용도로 많이 쓰입니다.
- 모델(Subject)의 데이터가 바뀌면, 그 변화를 구독한 뷰(Observer)들이 자동으로 업데이트됩니다.
- 예: 엑셀의 셀 값이 변경될 때 연관된 그래프가 자동 갱신되는 경우 3. 이벤트 기반 시스템 - 시스템 내 구성 요소 간 느슨한 결합을 유지하면서 통신할 때 옵저버 패턴을 활용합니다.
- 메시지 발행-구독 시스템, 이벤트 버스(Event Bus) 구조에 해당하며, 확장성과 유지보수성이 개선됩니다.
4. 알림/통지 시스템 - SNS 팔로잉 시스템, 메일링 리스트, 채팅 메시지 알림 등 사용자에게 실시간 정보 전달이 필요한 상황 - 예: 트위터에서 사용자가 새로운 게시글을 올리면 팔로워들에게 알림이 가는 구조 5. 분산 시스템과 실시간 데이터 업데이트 - 여러 클라이언트가 서버의 실시간 데이터 변경사항을 받아야 할 때 - 예: 주식 거래 시스템에서 가격 변동 데이터를 다수 클라이언트에게 전파 6. 로그 및 모니터링 시스템 - 시스템 상태나 이벤트가 발생할 때 로그, 모니터링 툴, 알림기로 통지 - 예: 서버 자원 사용량 변동을 감지해 관리자에게 알림을 보내는 경우 --- 요약 옵저버 패턴은 발생하는 이벤트 또는 상태 변화에 대한 다수의 수신자(옵저버)를 관리하고 이들에게 변경 사실을 자동으로 통지 하는 데 최적화되어 있습니다.
따라서, 상태 변화가 있을 때 다수의 객체들에 동기화, 알림, 반응 처리 등이 필요할 경우 자주 활용됩니다.
이를 통해 컴포넌트 간 결합도를 낮추고 유연한 시스템 설계가 가능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