예외 처리란 무엇인가요?
예외 처리(Exception Handling)란 프로그램 실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예기치 않은 오류나 예외 상황을 관리하고 대응하는 방법을 의미합니다.
소프트웨어가 동작하는 동안 다양한 이유로 오류가 발생할 수 있는데, 이러한 오류를 적절히 처리하지 않으면 프로그램이 비정상적으로 종료되거나 의도하지 않은 동작을 할 수 있습니다.
예외 처리는 이런 문제를 예방하고 프로그램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역할을 합니다.
예외 처리는 보통 다음과 같은 과정으로 이루어집니다.
1. 예외 발생(Throwing/Raising an Exception) 프로그램에서 오류 상황이 발생하면 이를 나타내는 예외 객체가 생성되고, 이 예외가 던져집니다.
2. 예외 포착(Catching an Exception) 생성된 예외를 처리할 수 있는 코드 영역(예외 처리 블록)에서 예외를 받아서 적절한 대응을 하게 됩니다.
3. 예외 처리(Handling) 예외 상황에 맞는 대체 작업을 수행하거나, 사용자에게 오류 메시지를 전달하고, 리소스를 정리하는 등 후속 조치를 처리합니다.
4. 예외 전파(Propagation) 만약 현재 코드에서 예외를 처리하지 못하면, 예외가 상위 호출 스택으로 전달되어 결국 프로그램이 종료될 수도 있습니다.
이러한 전파를 통해 최종적으로 예외를 처리할 수 있는 위치에서 문제를 해결합니다.
프로그래밍 언어마다 예외 처리 문법은 다소 차이가 있지만, 대부분 `try`, `catch` (또는 `except`) 블록을 사용하여 예외를 관리합니다.
예를 들어, 자바(Java)나 C++에서는 `try-catch` 구문을 사용하고, 파이썬(Python)에서는 `try-except` 구문을 사용합니다.
예시 (파이썬) ```python try: result = 10 / 0 ZeroDivisionError 발생 가능 except ZeroDivisionError: print("0으로 나눌 수 없습니다.
") else: print("계산 결과:", result) finally: print("예외 처리 완료.") ``` 위 예시에서 0으로 나누는 연산은 오류를 발생시키지만, `except` 블록에서 이를 잡아내어 프로그램이 중단되지 않고 정상적으로 종료됩니다.
예외 처리는 프로그램의 예외 상황을 체계적으로 다루어 프로그램의 안정성 확보와 사용자 경험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핵심 프로그래밍 기법입니다.